제 가족은 회계업무에 종사하여 왔으며, 저는 저의 아버지가 세무업무에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 것을 어릴적부터 보고 자란 덕분에 그런 업무영역에 일찍이 노출되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한다. 1990년대 중반부터 서울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학 학부생이었다. 대부분의 젊은 경영학 전공 학생과 마찬가지로, 나는 경영 및 전략, 영업 및 마케팅, 회계 및 재무, 경영관리 또는 인사관리 등 저의 학업이 어디로 이어질지 알지 못했습니다.

이런 불확실성은 제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교환학생으로 재학중인 시절에 저의 회계에 대한 열정이 점화되어 분명해졌을 때 모두 사라졌습니다.

저는 1996년부터 1997년까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샬럿(UNCC)에서 공부할 기회가 있었고, 그 첫 학기에 제 미래의 경력을 발화시킨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업에 등록하였습니다.

이 과목은 회계가 지루하고 따분하며 무미건조하다라는 저의 생각들을 산산이 조각내었습니다. 대신에 저를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벗어나 공장 생산 라인의 영역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저는 어떻게 원자재를 구입하고 재공품으로 가공하며 나중에 시장을 위한 완제품으로 생성되는 전체 과정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숫자의 힘은 제게 진정으로 전달되었고, 저는 이런 힘이 어떻게 산업을 변화시키고 강화시킬 수 있는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모든 회계 정보에 대하여 만족할 수 없는 욕구를 지닌 회계원칙의 열렬한 소비자가 되었습니다. 그 후 17년 동안 저의 두뇌는 변화되는 세법의 규칙 및 규정과 철두철미한 세법의 세부사항에 대하여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회계 정보에 대한 저의 욕구는 회계를 예술과 과학으로 숙달하기 위한 평생의 열정이 되었습니다.